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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정치'를 향한 '푸념'
돌이캉놀자 2016-01-17 14:05:40 | 조회: 2910
80대 노인의 정치를 향한 ‘푸념’

이헌진
인도의 철학자 '오쇼.라즈니쉬'가 썬 베스트 셀러 '배꼽'이란 책에 있는 한 문장입니다.

>큰 무리의 새들이 하늘을 날고 있다.
뒤따르든 새 중에 하나가 옆에 있는 새에게 말한다.
"우리는 왜 늘 저 '멍청한 리더'의 뒤만 따라다니지?" 하자 옆의 새가 답한다.
"그들은 [지도(地圖)]를 가지고 있데---"<

해방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지도자와 정권 담당자들이 위 '배꼽'의 예와 같이 우리 '서민 대중'들에게 먹이가 풍부하고 포근한 삶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늪으로 인도해줄 '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말을 믿고, 그들의 뒤를 열심히 따라 다녔으나, 단 한 번도 그런 낙원에 가보지 못하였고, 오늘도 어리석게 그들 리더의 뒤를 따라 이렇게 고달픈 여행을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제 '멍청한 리더'의 무리에서 탈출하라고 권합니다.
진정한 지도를 가진 리더가 누구인가를 깨우쳐야 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새누리당의 전신은 한나라당이요, 그슬어 올라가 그 줄기는 민주자유당(민자당)이며 그 원 뿌리는 공화당이 아닙니까.
그리고 더민주당의 내용은 깨진 새정치민주연합이고 그 이전 모체가 새정치국민회의요, 그 전신은 평화민주당이 아닙니까.
이들 정권 상속자들은 보수의 이름으로 권력과 부의 탑을 쌓으며, 세습의 고리를 더욱 굳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참여 정치를 펴겠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이 있기 전, 한국의 표본적 재벌의 한 축인 정몽준과 합동하는 모순의 형태를 우리는 보았습니다. (주)현대는 정권의 시혜와 정경 유착으로 오늘의 부를 독점했고,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훔쳐 오늘의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결코 열린우리당이 진보도 개혁도 아닙니다. 다만 정권연장에 급급하고, 통일된 정책 이데오로기를 갖지 못한 기득 수구의 정당임을 문성근은 그 당을 잡탕이라 적시했고, 노사모 전 회장인 명계남은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라 토로하며, 탈당한 두 분의 저항이 이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보세요!
이 같이 역대 정권 담당자들은 개혁을 약방 감초 같이 부르짖었지만, 그들이 경영한 정권의 특징은 정경유착과 지역성 부추김과 대를 이어오며 권력과 부를 독점한 그 성향 그 틀에 묶여 뛰쳐나오지 못한 대동 소동한 그 정당 그 인물들이었습니다.

저는 '유신시절'에 사람의 힘으로는 막지 못할 큰 격랑 속에 역사가 떠밀려 가 듯 한 모습을 보고 한없이 우울했고, 공룡같이 힘을 가진 정당들이 정치의 공을 제멋대로 굴리고 다니는 것을 보고도, 방관자로 서 있을 수밖에 없는 내 자신이 한없이 미웠습니다.

죽음을 두려워 않는 양김 지도자가 있어 존경의 념을 마음껏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정권을 맡겼으나, 그 부푼 기대는 불탄 재가 되어 국민의 가슴에 한만 남겼고 김.노 양정권의 햇빛정책은 북의 수폭실험으로 한반도를 진도 5.3의 가공한 위력으로 혼돈으로 몰아갔습니다.

대통령과 재벌, 장관과 국회의원, 그리고 장군과 정치인 등, 힘 있고 가진 자들이 손을 잡고, 서로서로 끊지 못할 연을 맺어 그들만의 높은 담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미시간 대학 교수인 '겔리.솔로'는
"미국은 과거 봉건왕조시대에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아기가 한평생 은(銀) 숫가락을 물고 살아가듯, 지금 미국에서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는 일회용 프라스틱 숫가락을 한평생 물고 살아가는 빈곤계층에서 탈피하기가 어렵다" 고 개탄 한 말이 생각납니다.
1960년대 초에 미국의 진보학자인 'cw.밀스'가 "미국이 권력이 세습되는 사회로 타락해 가고 있다" 고 한말이 한국에서 현실화됨을 보았습니다.

미국의 대 언론인인 고 '월트.리프먼'이 그의 명저 "미국정치의 부패사'에서
「정치와 돈과 부패는 한 통속이다」라고 하는 말을 마치 우리의 지도자들이 입증하듯 실천하는 것을 보고 저는 분노했습니다.

저는 가치 기준이 무너지고, 도덕의 척도가 헌옷처럼 너풀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효율화와 근대화가 만들어 낸 현실적 부산물임을 보고 고뇌했습니다.

물신(物神)의 노예가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축재(蓄財)와 욕구를 성취동기라 착각하고, 폭력과 독선을 리더십이라 착각하여 갈채를 보내는 지식층을 보고 비웃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인간의 욕구가 충족시키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절재와 억재를 위해 있는 것임도 왜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더 배우고, 더 높고, 더 애국한다는 지성인들이 물질만 있고, 정신은 없다. 희생도 없고, 양보도 없다. 돈이 최고요, 물욕이 지혜이며, 주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뺏기 위해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육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환멸을 느꼈습니다.

힘, 바로 그것이 정의이다.
힘이 만능이다.
힘 있는 자 편에 서자.
힘 있는 자 뒤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문터박이 달아 뻔득인다.
그래야 편하고, 그래야 얻어먹을 것이 있지 않는가.
그것이 삶의 지혜요, 이길 수 있는 요령이다.
마치 '에이리. 프롬'이 '자유에서 탈출'에서 말하듯, 힘의 우산 밑에서 탈출하면, 자유보다는 불안이, 안정보다는 고통이 따른다는 이론에 충실한 것 같은 삶의 모습들이 아닌가.
이렇게 우리 국민과 지도자가 타락해 가는 현상을 목도하고 저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저도 한때 희망을 포기하고 체념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선 내가 급하다.
여럿과 함께는 뒤로 미루자.
나와 내 가족의 안정된 껍질을 쌓고 보자.

이 사람도 믿을 수 없고, 저 사람은 더욱 믿을 수 없다.
믿을 수 있는 것은 돈뿐이다.
돈이면 박사도 산다. 무죄도 산다.
벼슬도 산다. 며느리도 사고, 사랑도 산다.
믿을 수 없을 바엔 아예 속이자.
다 속고 다 속이는 세상이 아닌가.
속는 놈만 바보다.

썩었다.
다 썩었다.
공자 말씀에 "썩은 나무에는 조각을 할 수 없다" 고 하였는데----.
강물도 썩고, 바다도 썩고, 교수님 마음도 썩고, 공직자도 썩었다.
어디를 봐도 썩은 내음 뿐이다.
온 나라가 썩었다.
한 곳 성한데 없이 골고루 썩었다.

온 세상이 요지경이다.
혼도 빼이고, 얼도 빼이고, 정신도 몽롱하다.

나도 지쳤다.
돈도 싫다.
가족도 싫다.
나도 싫다.
일 할 마음 안 난다. 짜증만 난다.
될 대로 되겠지,

집 팔아 전세 얻고, 남은 돈으로 자가용차 사고 보자.
없는 사람 학교 가는 외아들에게 도시락을 싸주지 못하는데,
있는 사람 자식 자동차 사주기를 없는 자 고무신 사주기보다 더 흔한 부의 편중---.

이런 사실이 80세에 접어든 제가 어제 겪은 생생한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긴 정치의 족적들입니다.

지금도 위정자들은 이런 악습을 대물림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성인이여!
그리고 정치가 싫어 침묵하든 양질의 유권자들이여!
당신들을 이용하여 정권을 쟁취한 이런 기성 지도자들에게 또다시 속으렵니까.
제발 새로운 인물을 찾아 투표합시다.
정당보다는 사람을 보고 표를 줍시다.
그리고 모두가 투표장으로 나가서 신성불가침의 한 표를 행사합시다.

별 일없이 집에서 푹 쉬어야할 대한민국의 노인, 한 인간이 네티즌과 이 나라 늙은이, 그리고 유권자에게 보내는 호소입니다.
2016-01-17 14: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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