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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넷 캡처 | ||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각)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민중총궐기 2차대회 연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시위에 북한 문화공작원으로 활동 중인 종북매체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씨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문화나눔터, LA시국회의, 내일을여는사람들, 민가협 미주양심수후원회, LA사람사는세상, 노사모LA, 한미인권연구소, NK Vision2020 등 8개 종북·친북성향 단체는 LA 총영사관 앞에서 민중총궐기 연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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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족통신 캡처 | ||
이들은 ▲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 ▲건국절 기획 중단 ▲세월호 인양 및 책임자 처벌 ▲ 남북화해정책 및 색깔공세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른바 ‘색깔공세’ 중단이다. 8개 단체는 ‘재미동포들의 요구사항’에서 “북한 붕괴론에 기초한 적대적인 국면을 조성하지 말고 평화 통일을 위한 남북 화해 정책을 실시하고 국내 해외 인사에 대한 색깔 공세를 중단하라”면서 “우리 재미동포들은 한반도 평화의 차원에서 한반도 사드배치반대, 한미일삼각군사동맹중단을 요구하며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규탄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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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족통신 캡처 | ||
이들 단체는 국정원 해체, 이석기 무죄석방,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집회·시위 등을 주도해왔다. 특히 민가협 미주양심수후원회는 일심회 간첩단 사건의 총책으로 징역 7년,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고 출소 후 미국으로 추방된 장민호(마이클 장) 씨가 주도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 12월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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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넷 캡처 | ||
한편 4일 시위 현장에는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 등 미주 애국단체 회원들이 맞불 집회를 벌였다. 또한 이 현장에는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를 비롯해 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 최재영 AOK 실행위원 등도 모습을 드러내 애국단체 회원들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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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단체 회원과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빨간원)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 인터넷 캡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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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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