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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이적단체 구성 혐의로 수사가 진행중인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간부 4명이 7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백재명)는 7일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모, 김모 씨와 사무국장 김모 씨, 교육위원 강모 씨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코리아연대를 구성하고 해당 단체 지역연대 결성식을 기획, 북한의 체제·사상에 동조하는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12월 또다른 공동대표 황모 씨를 김정일 조문을 빙자해 밀입북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밀입북한 황 씨는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하고 김정일 추도대회까지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체포를 피해 프랑스로 도주했고 검찰은 황 씨를 기소중지한 상태다.
코리아연대는 2003년 설립된 21세기코리아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6개 단체의 연대조직이다. 21세기코리아연구소의 ‘주한미군철수→자주적 민주정부 수립→연방제 통일 실현’이라는 단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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