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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지난해 12월 위헌 정당 결정으로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노총 등 좌익 연합 정당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홍성규 전 통진당 대변인 등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내용을 인용, 민노총이 지난달 26일 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동 개악 저지와 노동자 계급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이에 동의하는 세력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선거 연합 정당으로 총선을 돌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연합 정당은 대외적으로는 하나의 정당 형식을 취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독자성과 고유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특히 “민노총 내부 논의와는 별개로 옛 통진당 주요 인사들은 대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란음모죄로 구속 수감 중인 이석기 전 의원 등은 신당이 추진되더라도 직접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재판이 진행 중인 인사들 중 상당수는 총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 9월부터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에서 ‘김재연의 서른쯤에’라는 방송을 진행하는 김재연 전 의원은 경기 의정부을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정태흥 전 서울시당 위원장과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홍성규 전 대변인은 이미 총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미희, 이상규 전 의원 등도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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