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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노동개악 법안 저지! 정부지침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8 ⓒ 연합뉴스 | ||
민주노총은 북한 김정은의 생일인 8일 오후 서울 의의도 국회 앞에서 ‘노동개악 법안 저지! 정부지침 저지! 전국동시다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노총은 이날 서울을 비롯해 대전,대구,충북,광주,전남,전북,부산,경남,제주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이들은 성명에서 “민노총은 오늘 다시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고, 더 크게 현장투쟁력을 끌어올리고 각 산별의 릴레의 투쟁도 이어간다”며 “정부 행정지침 강행발표에 대비해 각 산별노조는 업종 성격에 맞는 대응과 투쟁지침을 현장에 배포하고 사업장 집회를 조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노총 1월 총파업 대열에 참가할 수 있도록 파업 등 자기 투쟁계획을 세운 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잇따라 투쟁선포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농성으로 모아진 결의를 딛고 투쟁은 다시 거리와 현장에서 깃발을 휘날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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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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