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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회장 강인호)와 함께 22일 부산역 2층에서 '너와 나의 마음속에 태극기를 달자!-서울 광화문 광장 태극기 영구 게양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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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을 오가는 수많은 시민들이 이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다.
자녀와 함께 서명에 동참한 한 50대 시민은 "태극기를 영구적으로 게양하는게 왜 문젯거리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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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참여한 한 40대 시민은 "서울에서 왔는데, 광화문 광장 태극기 영구 게양에 찬성한다"며 "우리나라의 국기가 너무 홀대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열차를 기다리던 한 30대 주부는 "(부산) 금정구에 대형 태극기가 있는데, 볼 때마다 뿌듯했다"면서 "태극기를 영구 게양하면 오히려 미관상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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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서명을 마친 뒤 함께 참여한 자녀에게 태극기 목걸이를 걸어주었고, 아이들은 파랑색, 분홍색 태극기 태극기 목걸이를 받고 흡족해했다.
처음 멈칫하던 시민들도 태극기 게양 캠페인의 취지를 알고선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23일에는 동대구역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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