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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회장 강인호)와 함께 23일 동대구역에서 '너와 나의 마음속에 태극기를 달자!-서울 광화문 광장 태극기 영구 게양 촉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해 대구시민들의 태극기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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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구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서울시 광화문 광장 태극기 게양 논쟁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서울시 측이 영구 게양 반대 이유 '전제주의적 냄새가 난다' '미관상 좋지 않다'는 서울시 측 주장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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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시민위원회’는 허재완 위원장(중앙대 교수), 김숙경 부위원장(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조숙현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박신의 교수(경희대), 강희영 (사)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김전승 (사)흥사단 사무총장, 이현찬 서울시 의원, 김인호 서울시 의원,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 중 시민단체 측 위원 3인의 좌 편향적 행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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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월간조선’에 따르면 기독여민회 총무였던 김숙경 부위원장은 2009년 6월 “이명박 정부는 독선적 국정 운영 중단하라” “반민주·반민생 MB악법 철회하라” “한반도 전쟁 위기 극복과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라” 등의 주장을 담은 이른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여성 선언’에 ‘기독여민회 총무’로서 참여했다. 또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사퇴 주장 기자회견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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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 강희영 사무처장은 2012년 2월 ‘녹색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며 2014년 4월 참여연대, 흥사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등 단체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는 지방선거 불법 개입 엄두도 내지 마라”는 내용의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강 사무처장이 소속된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2014년 2차 밀양 희망버스를 비롯해 2015년 8월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FTA 반대’ 등 지속적인 반정부시위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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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승 흥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회원들과 함께 ‘교과서 국정화’를 비난했다. 그는 성명서에서 “지난 10월 31일 전국역사학대회에서 발표된 성명서를 보면 역사학계 구성원 대다수가 국정교과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는데 정부는 이들을 모두 '빨갱이'로 몰고 나라를 두 쪽 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소속된 흥사단은 2013년 6월 ‘국정원 대선 개입과 정치 개입 규탄 및 진상 축소 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긴급 시국회의 결의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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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사무총장은 2014년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에 참여한 이윤배 흥사단 이사장의 서명을 대신한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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