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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 안전 위원회 ⓒ 연합뉴스 | ||
드론, 사이버테러 등 원자력발전을 향한 신종 위협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가 올해 마련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국가혁신 분야 2016년 업무보고’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안전 최우선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올해 드론, 사이버테러 등 원전 시설에 대한 신종 위험요인에 대비한 각종 방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뤄진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한층 관심이 높아진 북한 핵 활동 관련 사후 핵종탐지 관련 장비와 인력을 확충하는 등 핵종탐지 역량 확대도 추진한다.
원안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원전 중대사고 관리를 위한 규제 체계도 정립해 원자력안전법이 중대사고에 대비해 원전 사업자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도록 개정하고 하위법령을 개편하기로 했다.
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사용 후 핵연료 저장·처분과 관련한 안전규제기준도 마련한다.
이 밖에 원전 부품과 기기에 대한 생애이력을 추적 관리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노후 원전에서 전체 원전으로 확대해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며, 원자력 안전규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원자력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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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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