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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처가 12일 공개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2016.2.12 ⓒ 연합뉴스 | ||
국민안전처는 12일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대피소와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유사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의 초기 공습에는 멀리 있는 전용 대피시설을 찾기보다는 주변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한다고 안전처는 강조했다.
후방 대피소 대부분은 지하철역사, 지하주차장, 대형건물 지하공간 등에 지정돼 있다. 자신이 평소 생활하거나 머무르는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찾으려면 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나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캐이션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가스와 전원을 차단한 후 물과 간편식량, 담요 등 비상용품을 챙겨야 하며, 만약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변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할 때 폭발 충격 등으로 멈출 수 있는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계단을 이용한다.
또 화생방경보가 발령되면 방독면을 착용하되, 방독면이 없다면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실내에서는 테이프 등으로 문틈과 창틀을 막아 외부 공기를 차단해야 한다.
안전처는 대피소 위치와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학교와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포한 한편, 각 시도에 대피소 위치를 알려주는 전단을 다중이용시설·아파트 게시판 등에 부착하고 각 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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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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