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연합뉴스 | ||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이틀간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 2곳을 연이어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AFP통신은 13일(현지시각) 총과 칼로 무장한 보코하람 대원들이 오토바이와 화물차를 타고 12일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2곳의 마을을 습격해 최소 30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지역보안관인 무스타파 카림베는 “2번에 걸친 습격에서 3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보코하람은 가축을 훔쳐가고 물건을 약탈했다”며 “두 습격은 동일 인물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에 의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지난 7년간 약 1만 7,000명이 숨지고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0일에는 보르도 주(州)의 마이두구리 근처에서 여성 2명의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78명이 상처를 입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