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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교조 탄압 교육부 부당조치 거부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2.18 ⓒ 연합뉴스 | ||
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서버 관리업체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 국가공무원법을 위반 혐의(집단행위 금지)다.
경찰에 따르면 전교조 가입 교원들은 지난해 4~12월까지 청와대 게시판에 ‘세월호 즉각 인양하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하라’, ‘박근혜 정권 등 퇴진하라’ 등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교조가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증거 수집차 서버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며 “글을 올린 111명 중 인적사항이 확인된 84명 대부분 소환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 송치 시점에 대해서는 “증거 분석을 거쳐봐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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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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