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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북한 식당 ⓒ 연합뉴스 | ||
해외에서 운영되는 북한식당은 김정은의 통치자금과 해외공작 운영비용 충당을 위한 상업형태의 역할을 한다. 또한 대남첩보 수집과 공작활동의 거점으로서 간첩이나 종북 단체들이 자연스럽게 접선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평양지령을 현지에 전달하거나 수집 정보를 보고하는 연락 기지화로 운영된다.
아울러 북한 정보 관리나 요원들의 회의나 체류 장소로도 사용된다. 현지특산물 및 북한의 부족한 공산품 및 고위관리들의 사치품 공급원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북한과 대역무역 및 사업을 하려는 자 중 북한과 인맥이 없으면 식당 등을 통하여 북한 측과 접촉하는 한국인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가보안법 및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이다.
북한식당 복무원(종업원)들의 일과
규모나 성격·지역에 따라 일과표가 조금씩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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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12시가 넘어야 취침에 들어간다. (식당 내부 숙소) 월 0회 휴일이 있으며 외출 시 단체로 움직여 단독행동은 불가능하다.(1,2,3호 중 1인 통제)
100% 통제된 합숙생활이며 일부 지역에 따라 1년 내내 휴일이 존재하지 않는 예도 있다.
복무기간과 급여
복무기간은 평균 2~3년 단위로 복무하나 문제가 있는 복무원의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경우가 있으며 탁월한 능력이 있으면 재복무하는 경우도 있다.
북한식당에 근무하는 자들의 급여는 규정되어 있다.
총 매니저 500$ (월 기준)
부매니저 400~500$
조리원 400$
복무원 300$
매니저급의 경우 대부분 식당 운영 외에 외화벌이와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급여의 0배 이상 되는 경우가 있다. 반면 외화벌이 사업 중에 발생한 손익을 만회하기 위해 밀거래 등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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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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