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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동상 파괴! 지옥간 '정일이 애비' '일성이'에게 동조?북한의 대남지령 ' 맥아더동상을 까부셔라'
  • 김준 인턴기자
  • 승인 2012.08.22 14:59
  • 댓글 0

▲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장군 동상
김일성은 죽기전 "맥아더가 인천상륙만 안 했어도 ..." 라는 발언을 자주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만큼 김일성과 북한에 있어서 맥아더는 남한의 '적화통일' 달성 마지막 순간에 좌절을 안겼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대남전략전술'에 있어 한국내 '반미사상'의 확산이 주요사업이다. 북한과 연계된 간첩단의 경우 주요사업에 '반미사상고취'.'주한미군철수'.' 민족자주운동' 이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북한은 아직도 '미군철수','국가보안법 철폐',' 민중혁명'을 통한 '대남혁명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오후 '맥아더동상타도특위' 소속 회원 10여명은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비둘기광장에 소재한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맥아더가 45년 9월 8일 인천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을 환영하는 인파에 발포를 명령한 것","맥아더는 한국전쟁 당시 수백만의 양민을 학살하도록 명령한 학살자이므로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 "이제는 민중(인민대중)이 정의행동으로 침략과 학살의 원흉인 맥아더의 동상을 타도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새 세상을 건설해야 한다" 는 주장을 펼치며 유인물을 배포했다. 이들은 동상에 올라가 스프레이를 뿌리려는 시도를 하다가 맥아더 장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해병전우회와 인천상륙작전참전전우회, 경찰에 의해 제지되었다.

이적단체로 규정된 '련방통추(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2004년 9월 남한의 6.15 실천연대 등 9개 단체에 ‘미군철수남북공통대책위원회’ 의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키추방공동대책위원회' 가 생겨났다. 산하조직으로는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 가 편성 되어있다. 수사결과에 따르면 이는 2003~2005년간 련방통추 상임의장 강모씨가 해외 북한공작원에게 투쟁방향을 지령 받아온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북한 지령에 의해 종북세력의 치밀한 공작이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의 대남선전매체들도 종북세력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북한의 「반제민전」은 2005년 5월 『광복 60주년(2005년)인 올해는 남조선의 주한미군철수원년이며 이는 맥아더동상철거로부터 시작된다』고 선포했으며, 2005년 6월16일 북한 「민주조선」은 『맥아더동상은 꺼꾸러지고야 말 것이다.』 며 선전했다.

련방통추는 2005년 5월부터 9월까지 맥아더동상의 소재지인 인천 자유공원에서 69일간 맥아더동상 파괴를 목적으로 철거농성 및 폭력시위를 주도해왔다.

미국이 한반도에 진주한 9월 11일을 전후하여 북한의 선동은 더욱 격렬해졌다. 일부를 인용하면 이렇다.

2005년 7월29일 반제민전 논평 : 맥아더로 말하면 지난 6.25전쟁도발과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침략의 원흉이고 삼천리조국강토를 겨레의 피로 물들이고 폐허로 만든 극악한 살인마 ,전범자일 뿐 아니라 6.25전쟁 때 제놈의 군사적 무능과 패배를 만회해보려고 원자탄사용까지 기도한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수이다.

이러한 북한의 구호들은 그대로 남한내의 종북 세력에게 받아들여진다.

9월 11일 맥아더동상파괴 농성 당시 이를 주최한 통일연대, 민중연대의 성명은 아래와 같다.

《9.11 인천투쟁 승리로 미군강점 60년을 청산하는 대장정에 나서자! 분단과 학살의 원흉, 전쟁미치광이를 동상으로 숭배하는 이 눈 뒤집어지는 현실을 어찌 두고 볼 수 있냔 말입니다...이제 우리는 만천하에 낱낱이 폭로할 것입니다. 지난 60년간 미군이 이 땅에서 저지른 침략과 학살과 범죄, 그 추악한 죄상을 고발할 것입니다. 해방된 나라에서 죽어간 독립투사(獨立鬪士)들의 이름으로, 미군의 기총소사에 죽어간 노근리 주민의 이름으로, 300만 전쟁희생자의 이름으로, 미군에게 능욕당하고 무참히 살해당한 윤금이 누이의 이름으로,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탱크에 깔려 참혹하게 꺾여버린 효순이, 미선이 순결한 넋으로 주한미군 그 추악한 실체를 만천하에 고발할 것입니다...동지들! 9월11일 인천에서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립시다. 오늘 우리가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나선 것은 바로 분단의 원흉이요 전쟁과 학살의 책임자이며, 이 땅 萬惡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겠다는 의지의 선언입니다...인천에 모입시다. 민족의 이름으로 만천하에 선언합시다. 미군강점 60년! 더는 연장할 수 없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정광훈. 통일연대 상임대표 한상렬》

6.25 남침전쟁의 책임을 ‘미국’과 ‘맥아더’장군에게 전가하는 모습, 주한미군 철수, 우리민족끼리를 외치는 북한의 주장과 남한 내 종북세력이 맥아더 동상 파괴를 외치며 주장하는 내용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맥아더를 『학살의 원흉』, 『전쟁미치광이』라고 표현한 것이나 미국을 만악의 근원』 「전쟁의 불씨(원흉)」 으로 규정한 것은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

종북세력의 맥아더 동상 파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먼저 김일성 부자의 동상부터 제거하고 난 뒤 다시 생각해 봐라. 누가 양민을 학살하겠끔 전쟁을 일으켰는지부터 알아라.” “적화통일을 목전에 두고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 때문에 실패했으니 그들에게 맥아더는 철천지 원수겠지” 라며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집회신고를 냈다. 집회신고 마지막 날인 9월 8일에는 우호세력을 총동원하여 대규모 철거시위를 계획중이다. 김수남 련방통추 의장은 "현재 7~8개 단체가 타도특위에 참가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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