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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7일 오후 부산 남형제도 해상에서 해군작전사령부와 합동으로 함정에 헬기를 이착륙하는 교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함정 이착륙은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착륙의 위험부담이 크고 고급 조종술이 필요하다. 2016.2.17 ⓒ 연합뉴스 | ||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2일 해양사고·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 적극적인 해양안전 업무 수행을 위해 수색구조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수색구조계는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수색과 구조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국제범죄수사대는 밀수·마약 등 지능화·다양화되는 국제범죄를 막고자 국내외 선박의 밀입국, 밀수 범죄를 수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남해해경본부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증대에 맞춰 혁신 태스크포스 팀 ‘블루가드’를 가동하기로 했다.
블루가드 운영을 계기로 해양안전 확보와 사고 대응역량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업, 해양안전 업무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 해경은 이 밖에 그동안 추진해온 해양 안전 정책을 냉철하게 평가해 발전 가능한 과제를 선별하고 해역 특성에 맞는 해양안전관리, 현장직원과 국민 간 소통창구를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해양 안전과 치안분야에 대해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과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해 더 질 높은 해양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주성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이번 블루가드 T/F팀과 수색구조, 국제범죄수사대 신설을 통해 해양안전 및 해상치안이라는 기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안전한 남해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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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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