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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 연합뉴스 | ||
새누리당은 3일,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테러방지법과 관련 “야당은 더 이상의 허위선전선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더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면서 주장한 내용의 상당 부분이 거짓말이자 왜곡된 정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법의 장소인 국회 본회의장은 무려 192시간 동안이나 더불어민주당에게 단독 점거되었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대한민국 회의장 단상에서 더민주당 의원들은 울고, 웃고, 노래를 불렀다”며 “국회의원들의 품격을 여지없이 짓밟은 야당 의원들의 행태는 보기에도 민망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필리버스터란 이름으로 둔갑한 더민주당의 추태는 세계최장기록이 아닌 세계최악의 기록을 남겼다”며 “더민주당의 의원은 전 대통령의 ‘시간 기록’을 깼다며 자신과 김 전 대통령이 실린 홍보물을 지역에 돌리기도 했으며 어느 비대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꼭 뽑아달라며 국민들께 대놓고 표를 구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의원은 자신의 특정지역 예비후보임을 밝히며 얄팍한 선거운동 꼼수를 보였다”며 “국민과 민생의 이름을 팔며 국정운영을 마비시킨 야당은 국민들의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연대 제안에 대해서는 “선거가 가까워오자 야당의 정치연극이 진부한 레퍼토리를 스스로 인증하며 막장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 대변인은 “야당이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철저히 당리당략에만 몰두한 결과”라며 “야권의 야합 시도는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또 한 번 후퇴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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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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