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이 9일 해빙기 재난취약지역인 급경사지를 돌아보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16.3.9 ⓒ 연합뉴스 | ||
대전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민간단체에서 동원 가능한 인적·물적 재난관리자원(화재, 태풍, 지진 등의 재난이 발생 시 사용되는 자원)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섰다. 지자체가 재난관리자원을 조사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시는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재난관리자원 조사 세부사항을 협의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관협력위원 소속 사무처장 14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3월 말까지 재난이 발생하면 인명구조와 수색, 재난복구, 이재민 지원 분야 등의 활동에 필요한 각 단체별 전문 인력과 장비를 조사한다.
대전시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각 단체의 재난관리자원 조사와 DB 구축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상시 재난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안전 관리 민관 협력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관리자원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등 민관합동훈련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블루투데이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