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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화벌이 위해 짐바브웨서 담배농사북한 내에서 위조담배로 제조·수출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3.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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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9년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짐바브웨의 대통령 궁전에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유엔과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담배농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 “짐바브웨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의 주도로 현지 농장에서 앞담배를 재배해 수출한 뒤 거기서 번 돈을 북한 당국으로 송금한다”고 10일 보도했다.
또한 “농장에서 거둬들인 담배잎의 일부는 중국인 명의의 위장업체를 통해 북한으로 들여간 뒤 북한 내에서 위조담배로 제조돼 수출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담배농사를 통해 잎담배 수출 및 불법 담배 제조로 벌어들인 외화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통치자금과 핵·미사일 제작 자금으로 흘러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짐바브웨 주재 북한 대사관은 지난 1998년 1월 공식적으로 철수했지만, 대신 무역대표부를 개설해 담배 재배 및 수출과 동상 등 조형물 판매를 통한 외화벌이 수단을 계속해서 활발히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81년부터 82년까지 한국의 현충원에 해당하는 영웅묘지(Heroes' Acre)에 대형 동상건립을 주도하는 등 40년 가까이 독재정치를 해오고 있는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도와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북한과 짐바브웨 독립 이전인 지난 1980년 4월 소형 무기 제공과 군사교관 파견을 통해 무가베를 지원해왔다. 무가베 대통령이 80년 10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우호조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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