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경찰대학생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기념촬영 장소로 이동할 때 경찰대 졸업생과 간부후보생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6.3.18 ⓒ 연합뉴스 | ||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모든 경찰관이 ‘최일선 테러 예방요원’이라는 각오로 북한을 비롯한 각종 테러 시도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6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은 잇따른 무력 도발과 위협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에 대비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치안부터 안정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치안에는 완성이 없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우리 경찰이 감당해야할 임무는 참으로 막중하다”며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각종 불안요인들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국난의 위기에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다고 하며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청년 경찰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가슴에 품고,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동량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과 경찰에 약속한 경찰관 2만명 증원을 실현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 가겠다”며 “치안 품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확충과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보다 큰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