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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이 1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상리(확충예정지)에 신축 예정인 주민대피시설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2015.12.15 ⓒ 연합뉴스 | ||
경기 연천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상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정기점검을 시행한다.
연천군은 이번 점검에서 건축물 115개소, 시설물 17개소로 총 13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균열·누수 상태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전곡 재래시장, 대형숙박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의 전기·가스시설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중점 점검해 사고예방에 나선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7조에 따라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하여 계속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 및 지역을 일컫는다. 주요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연립주택과 아파트, 절개지, 대형공사장 등이다.
연천군에 앞서 세종시, 서울시 은평구, 충북 옥천군 등 정부 지자체마다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특정관리대상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 손상결함, 위험요인 등을 종합 분석해 재난발생 위험 등급조정을 하고 보수보강, 지적사항 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안전처가 41만 개 시설물과 법령·제도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시행하는 국가 차원의 안전점검으로 2월 1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된다. 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과 시설주 등의 자체점검을 병행해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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