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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 두번 째)이 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및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현황을 점검하고 시험장비를 시찰하고 있다. 2016.2.3 ⓒ 연합뉴스 | ||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물 관리재난재해 대응 시스템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국토 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21일 ICT기반 재난대응 의사결정 지원시스템(DRiMS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ICT는 이번에 개발된 재난대응 시스템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상 SOC 시설물의 안전도를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KICT가 개발한 ‘DRiMSS’는 재난 발생 시 위험도 정보를 30분 내 제공하고, 재해대응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재난방지 시스템으로 4개의 모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듈은 시설물별 재난대응을 위한 위험도 정보를 30분 내 제공하는 RASS, 재난의사결정을 위한 하천제방 취약도 정보를 제공하는 LeVAS, 수재해 표출시스템 FROK, Multi-Path TCP 기술 구현을 통한 확산시스템 ‘FRIENDs’ 등으로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대구광역시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 이상기후 및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자 SOC 시설물에 대한 재해 대응전략에 관한 연구가 미국, 일본 등지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KICT는 언급했다.
앞서 SOC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안전성 향상과 낙후지역 진흥 등 사업별 여러 효과를 사업의 타당성 평가에 고려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KICT 김진만 선임연구위원은 “이번에 개발한 ICT 기반 재난대응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으로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사전대응에 주력해 국내에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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