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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악의 소굴 서울시, 반동통치기관 짓뭉개버리겠다” 또 협박“모든 군인들을 실전능력을 갖춘 일당백의 싸움꾼으로”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3.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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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군의 훈련을 지휘하면서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 등 서울시내의 주요 정부기관을 파괴하고 남한을 통일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김 제1위원장은 청와대와 서울의 '반동통치기관'들을 격멸소탕하기 위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 포병대 집중화력타격연습을 지도한 자리에서 "모든 군인들을 실전능력을 갖춘 일당백의 싸움꾼으로 키우고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인민군의 훈련 장면. 2016.3.25 ⓒ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이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 등 서울 시내의 주요 정부기관을 파괴하고 적화통일을 해야 한다고 협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모든 군인들을 실전능력을 갖춘 일당백의 싸움꾼으로 키우고 고도의 격동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일단 공격명령이 내리면 원쑤(원수)들이 배겨있는(박혀있는) 악의 소굴인 서울시 안의 반동통치기관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진군하여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이번 훈련이 사상 최대 규모로 조직됐다고 강조하며 “전선대연합부대 최정예 포병부대들이 장비한 주체포를 비롯한 백수십문에 달하는 각종 구경의 장거리포가 참가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24일 오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폭격기와 전투기 등 항공기 10여 대와 장사정포 등을 대규모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와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을 노리고 ‘정밀타격훈련’을 공개적으로 감행한 박근혜 역적 패당의 본거지인 서울시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한 타격을 진행해 천마군민의 무서운 보복 열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미제와 괴뢰 역적 패당에게 참혹한 멸망을 안기려는 백두산 총대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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