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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당이 암에 걸렸다” 중국까지 대북제재 소식에… 물가 급상승‘중국까지 막하게 되면 살 수 없겠구나’ 심정으로 너도나도 사재기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3.25 14:58
  • 댓글 0
▲ ⓒ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소식이 알려지면서 북한 주민들이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장마당의 물가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 중국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함경북도 나선 지방 주민들을 통해 장마당의 물가를 직접 확인했다”면서 “유엔 제재 소문이 함경북도와 함경남도 주민들 속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면서 장마당에서 쌀과 기름값이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중국이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물자조달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예상이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도 높은 대북제재 소식을 알게 된 주민들이 ‘중국까지 막하게 되면 살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쌀 값이 4,500~5,000원이었는데, 자고 깨면 하루에 500원씩 올라간다”며 “‘북한 장마당이 암에 걸렸다’고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함경북도 지방을 수시로 왕래하는 또 다른 중국 상인은 “현재 청진시 수남 장마당에서 중국산 쌀 한 킬로그램은 3위안 80전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열흘 전에 하던 3위안 20전에서 60전 가량 상승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재 소문이 나면서 가장 먼저 생활 필수품인 쌀과 기름값이 오르고 있다”며 “중국이 물자를 제한한다는 소문이 주민들 속에 퍼지면서 사재기 등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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