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재난·안전·테러 재난
농진청, 농장 재해 정보 휴대전화로 제공한다‘농장 맞춤형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기상 정보·재해 방지 기대
  • 장성익 기자
  • 승인 2016.03.25 18:18
  • 댓글 0
▲ 윤종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부 기자실에서 농장 맞춤형 기상 재해 조기경보서비스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농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날씨와 재해 정보를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미리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16.3.24 ⓒ 연합뉴스

농촌진흥청이 농장 상황에 맞는 날씨와 재해 정보를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25일 농장별로 날씨와 재해 정보, 관리 대책을 제시해주는 ‘농장 맞춤형 기상 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섬진강 유역을 시범 대상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유역의 전남 구례와 광양, 경남 하동은 지리산 자락의 복잡한 지형으로 인해 좁은 지역 내에서도 여러 가지 기상 현상이 나타나고, 여러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날씨 변화에 따른 피해도 다양하므로 조기 경보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 실황, 동네 예보, 중기 예보 등 각종 기상 정보를 토대로 해당 농장의 고도와 지형, 도심과의 거리, 지표면 피복 상태에 맞춰 수정한 상세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재배 중인 농작물의 품종과 생육 단계에 맞춰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 ‘경고’ 등 위험 단계별로 상황을 알려주고, 동시에 위험 단계에 따라 농가에서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 관리 대책도 함께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시범 지역 내 500여 농장에 농장별 기온, 강수량 등을 예보하는 ‘농장 날씨’, 기상재해 여부를 주의보와 경보로 나눠 최대 9일 전에 알려주는 ‘농장 재해 정보’, 재해 위험 발생 시 작물별 피해 예방법을 제공하는 ‘관리 대책’으로 구분해 서비스 중이다.

농진청은 올해 시범 대상 지역을 10개 시·군으로 늘리고, 2017년까지 전국에 서비스 기반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1980년대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 중 기후변화 관련 자연재해가 농업 분야에 막대한 손실을 안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 정부는 3월부터 현재의 가뭄 상황과 전망을 예보·경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성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파친코’ 이민진 작가 “재일한인들, 거짓말과 속임수에 속아 북송돼”
‘파친코’ 이민진 작가 “재일한인들, 거짓말과 속임수에 속아 북송돼”
골드버그 대사 “다누리 발사 성공 축하···韓美파트너십이 우주까지 확대되는 훌륭한 사례”
골드버그 대사 “다누리 발사 성공 축하···韓美파트너십이 우주까지 확대되는 훌륭한 사례”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