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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봉사단 활동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을 하였다.
우리는 유품전시관을 둘러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여러 이야기들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마음이 아팠던 이야기는 전쟁에 참여한 60만 명의 군인들이 군번 줄이 없어 이름과 신원을 몰라 가족의 품으로 가지 못 했던 것이다. 그리고 유품을 보면서 애국지사, 의병 등 그분들의 삶과 나라를 지켜내고자 하는 간절함이 느껴져서 더울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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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순국선열의 뜻으로 묵념을 하러 현충탑으로 가던 버스 안에서 많은 분들이 잠들어 있은 곳을 지나가다 보게 되었다.
그곳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으로 넓고 길게 있었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때의 그 순간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며 이러한 존경스러운 분들이 있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현충원을 탐방하면서 우리나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일깨운 것 같아 좋은 경험 이었던 것 같고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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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청소년기자 김지은(경기 안양고 1학년)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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