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본의 종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신보는 14일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대패한 것에 대해 “남조선의 민심은 반역의 정치에 준엄함 심판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남조선 총선거, 16년만에 여소야대 국회 형성’ 제목의 기사에서 “새누리당이 참패를 당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경제파탄, 민생파탄, 북남관계파탄으로 집권위기에 처하게 된 박근혜 정권은 조선의 수소탄 시험 인공지구위성 발사를 구실삼아 반북대결을 고취하여 정세를 긴장국면으로 몰아가는 방법으로 보수층을 결집시켜 여당에 표를 몰아주자고 하였으나 남조선의 민심은 반역의 정치에 준엄함 심판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심판론의 강한 역풍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이 생각보다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은 조총련에 학생들의 교육지원비와 장학금 명목으로 2억1880엔을 보낸 것으로 1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그동안 조총련에 보낸 금액은 162회에 걸쳐 모두 477억 8799만390엔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