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노동자 통일골든벨’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두고 ‘국민의 원수’, ‘공천 헌금 받아 처먹은 X’라고 말한 사회자 광주 M중 백 모 교사는 본지의 취재결과 단순한 전교조 소속의 교사가 아니었다.
4대강 사업 반대 시위에도 사회를 맡은 바 있으며, ‘2010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에서도 사회를 맡았으며 행사장에는 “전쟁연습 중단하라”, “보내자 주한미군”, “폐기하자 한미동맹” 이라는 반국가적 발언들이 거침없이 나왔다. 한미동맹 해체는 북한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2008년 광우병 시위 현장에서도 어김없이 백 교사는 등장했다. 광주에서 진행 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사회를 맡은 것이다. 시위대는 “미친 소” 선창에 “반대한다.”고 화답하며 “이명박은 물러가라” 고 노래하며 행진하곤 하였다.
불법시위 현장에는 어김없이 백 교사의 모습이 보였으며 동료 교사들과 함께 제주 강정마을을 찾아 해군기지 공사 반대를 하고 시위대들과 함께하기도 하였다. 백 교사의 활동 무대는 시위뿐만 아니라 정당의 활동에도 참여 하였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창당대회에서 사회를 맡은 것이다.
백 교사는 현재 애국단체들로부터 국가보안법위반 및 공무원법 품위유지,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고발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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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sagi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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