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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동아리 ‘땅울림’포스터 ⓒ 기상청 제공 | ||
기상청(청장 고윤화)이 지진, 지진해일, 화산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모집한다.
기상청은 2일 오는 5월 30일까지 동아리 ‘땅울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땅울림’ 동아리는 청소년의 체험활동을 통해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재난대비 인식 확산 등을 목표로 한다. 화산이나 지진 등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팀(지도교사 포함 5명 내외)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기상청 누리집(http://www.kma.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학교장 추천서 ▲참가신청서 ▲활동계획서를 이메일(kasaa99@nate.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마감 시한은 오는 5월 30일까지다.
선발된 50팀은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지진 관련 전문가와 기관 취재,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성과 콘텐츠 제작 ▲대응요령 관련 정보 콘텐츠 제작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상청에서는 우수팀에게 환경부장관상, 기상청장상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지진·지진해일·화산 동아리 ‘땅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 실종자 수색작업이 1일 사실상 종결된 가운데,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여론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건축물 내진 설계 및 보강 활성화 등 지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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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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