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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 이탈리아종압투자그룹 이사장 ⓒ 종북단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홈페이지 캡처 | ||
최근 7차 당대회를 맞아 방북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한 친북 기업가가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5일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 이탈리아종압투자그룹 이사장이 “이 나라의 존엄을 찾아주신 김일성 주석각하는 온갖 고난을 이겨내시며 조선인민을 현명하게 영도하신 위인”이라고 찬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발로리 이사장은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가장 옳바른 정치를 펼치신 그분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 발전에도 커다란 공헌을 하시었다”라며 “생전에도 그러하였고 오늘도 세계적인 수령으로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김일성 주석각하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 되었던 지난날을 잊을 수 없으며 그에 대해 최대의 긍지로 생각한다”면서 “그 나날들에 나는 조선문제는 조선민족의 이익에 맞게 조선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주체사상의 생활력에 대하여 더 깊이 새기게 되었다”주장했다.
발로리 이사장은 또 “김정은 각하께서 가장 중시하시는 문제는 나라의 존엄을 수호하시는 것”이라며 “오늘 조선의 현실은 김일성 주석께서 오래 전에 제시하신 모든 노선의 정당성을 뚜렷이 증명해주고 있다. 그 노선의 핵은 나라의 안전과 민족의 존엄, 인민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고 낯뜨거운 찬양을 이어갔다.
그는 “김정은 각하께서는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모든 부문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영도하시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계신다”라며 “나는 김정은 각하께서 현시대의 요구에 맞는 노선과 정책으로 더욱 약동하고 발전하는 강대한 조선을 건설하시리라는 것을 굳게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발로리 이사장은 지난 지난해 2월에도 김정은을 찬양하는 글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하는 친북 행각을 벌이고 있다. 그는 김일성 시절부터 수차례 방북해 경제·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북한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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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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