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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연합뉴스 | ||
정부는 북한의 임진강 수계 댐 방류와 관련 “북한이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전에 무단 방류한 것은 강력히 유감”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은 지난 2009년도 10월에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 접촉을 한 바 있다”면서 “그 실무 접촉에서 방류 시에는 사전에 통보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생명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류행위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수계 댐 방류가 일종의 ‘수공’(水攻)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무단 방류를 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수공이다,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북중 국경지대에서 우리 국민 2명이 실종됐다는 외교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선양 총영사관에 실종신고 접수된 사례를 봤고, 그것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현재 소재파악이 안 된다고 외교부에서 발표를 했다”며 “현재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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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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