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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20일 2017년도에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할 복무인원 28,850명을 복무기관별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분야로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사회서비스 업무와 행정 등 지원 업무 분야로 구분된다. 2017년도 분야벌 배정인원은 사회서비스 분야에 19,120명(66.3%), 행정업무 분야에 9,730명 등 9,475기관에 28,850명을 배정했다. 이는 전년 27,322명 보다 1,528명(5.6%)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17년도에는 장애인,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사회복무요원 배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배정인원 28,850명 중 42.1%인 12,152명을 장애인복지단, 노인 요양시설 등에 배정했다. 전년 11,209명 보다 943명(8.4%) 증가한 수치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 복무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행정 수요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업무 분야에 배정인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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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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