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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통일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6 한반도통일 심포지엄에서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앞으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의 도발을 계속할 수 있으나 우리는 결코 북한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가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2016 한반도통일 심포지엄’ 개회식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연초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데 이어 지난 당 대회에서는 핵보유국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우리의 희망을 다시 한 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계속되고 있는 안보위기와 한반도 긴장상황을 보며,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준비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통일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고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해서 민족 번영과 행복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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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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