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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되면 아무 의미 없다” 연평해전 영웅 흉상 건립 반대한 교사들?故 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 씨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너무 참담하고 슬프다”
  • 장성익 기자
  • 승인 2016.06.02 15:01
  • 댓글 0
▲ 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 ⓒ 연합뉴스

제2연평해전의 용사 故 한상국 상사 모교 광천제일고에 예정됐던 한 상사 흉상건립이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인 김한나 씨는 2일 자신의 SNS에 한 상사의 흉상건립이 무산된 사실을 전하며 참담한 심정을 표했다.

김 씨는 “이른 아침 신랑이 졸업한 모교 광천고 김○○ 선생님께 연락이 왔다”며 “이제 알았지만, 모교에 신랑 흉상을 조성하려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교장 선생님이 허락하여 모은 성금 중 800만 원을 들여 단지를 조성했다고(한다)면서 “그런데 인제 와서는 선생님들의 반대로 더는 진행할 수 없다며 70이 넘으신 선생님이 울면서 얘기하셨다”고 했다.

특히 “더 기가 찬 이야기는 선생님들의 반대 이유였다. ‘통일이 언제 될지 모르는데 통일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왜 하느냐고......’”라며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너무 참담하고 정말 슬프다”고 분통을 토했다.

<홍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광천고 총동창회는 지난달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6월 28일 故 한 상사 흉상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故 한 상사 흉상 건립을 위해 모금된 금액은 4,170만 원이다.

김한나 씨는 “내 신랑은 뭐든지 늦게 되는지....실종 41일 만에 발견, 진급도 13년 만에.... 너무 속상하고 정말 슬프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당 학교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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