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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北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에… “전체주의 정권서 활동, 웃음거리 될 것”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6.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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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언론 다그블라더트가 7일(한국시간) 북한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예른 안데르센 감독을 비판하는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다그블라더트 캡처>> ⓒ 연합뉴스
노르웨이 현지에서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예른 안데르센(53)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노르웨이 축구 산네피오르 포트발 라르스 보히덴 감독은 7일 노르웨이 언론 다그블러드트에서 “안데르센 감독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거짓말과 전체주의 정권을 기반으로 한 나라에서 일하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안데르센 감독은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북한의 많은 국민은 억압받고 굶주리고 있다”며 “이런 국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보히덴 감독은 “안데르센에게 이런 자리를 소개해준 이도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달 19일 북한대표팀 감독 부임 사실을 알리면서 “북한대표팀을 재건하겠다”고 천명했다.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것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축구가 (북한과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자신이 북한 대표팀을 맡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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