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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중국내 북한식당들이 김정은의 특명으로 한국인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13일 자유북한방송이 보도했다.
심양 소식통은 12일 자유북한방송과의 통화에서 ““9일경부터 심양시내의 모든 북한식당들에서 일제히 한국인들의 식당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면서 “이 같은 조치는 심양뿐 아니라 중국내 모든 북한식당에 하달된 김정은의 방침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알고 지내던 식당종업원들과 관계자들도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단골손님들을 문전박대하고 있다”면서 “이유를 물으면 ‘조국으로부터 한국 사람들을 받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지난 4월과 5월, 연이어 북한의 통제를 벗어나 국내입국에 성공한 식당종업원들의 탈북에 대한 후속조치라면서도 한시적이거나 지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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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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