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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단체 “北, 종교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곳”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6.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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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지하교회에서 한 남성이 손전등을 켜놓고 성경 읽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 RFA
국제 인권단체가 북한을 종교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로 꼽았다.
벨기에에 기반을 둔 ‘국경없는 인권’(HRWF)은 최근 공개한 ‘연례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을 중국, 이란 등과 함께 기본적인 종교 활동을 제한하고 투옥까지 한 전 세계 20개국 중 하나로 꼽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7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양심수에 대한 정보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은 종교적 박해를 묘사한 지도에서 까만 점으로 남아 있다”면서도 “지난해에 캐나다의 임현수 목사와 한국인 3명 등 모두 4명의 외국 국적 기독교인을 수감한 사실은 분명히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임 목사와 한국의 김정욱 선교사, 김국기, 최춘길 씨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보고서는 북한 정권은 ‘주체사상’ 이외의 어떤 사상이나 종교의 존재도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북한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종교 활동을 하려다 심하게 처벌받거나 심지어 처형당하기까지 한다”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내용도 언급했다.
‘국경없는 인권’의 윌리 포트레 대표는 “북한의 지하기독교인들은 정기적으로 체포되고 있다”며 이들 외국 기독교인들의 수감 사실이 밝혀진 것은 “거대한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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