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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간사로 선임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21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민변 안에 북(北)을 대변하는 북변 있다고 말해서 민변이 저를 고소했고, 제가 승소한 적이 있다”며 해당 발언이 타당했음을 민변이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한국에 온 북한 식당 여종업원들을 굳이 북에 돌려보내려고 안달이 난 일부 민변의 행태를 보면 ‘민변 안에 북변 있다’는 제 발언이 타당했음을 확인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의 일부 북변들을 축출하지 않는 한 민변은 국민들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변은 지난달 24일 북한 여종업원들의 기획 탈북 의혹을 제기하며 자유의사로 입국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 인신보호구제 심사를 청구했다. 이를 받아들인 법원은 21일 인신보호구제 청구 첫 번째 심리를 연다. 법원과 민변의 이러한 결정에 사실상 탈북자와 북한의 가족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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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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