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북한
스위스, 독자 대북제재 후 시계 수출 ‘0’… ‘선물통치’ 먹구름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6.22 12:00
  • 댓글 0
▲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장 앞에 스위스 시계를 비롯한 북한 업체 광고가 설치돼 있다. ⓒ 연합뉴스
지난 5월 스위스 정부가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를 단행하면서 북한의 스위스제 시계 수입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2일 “스위스시계산업협회(FHS) 는 지난 5월 한 달간 스위스 시계의 대북 수출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평균 20여 개 씩 꾸준히 이뤄지던 북한의 스위스 시계 반입이 지난달 완전히 중단된 것이다.
매체는 “스위스가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 행중이라는 방증”이라며 “금융 등 다른 분야에서도 ‘북한 옥죄기’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위스 정부는 지난달 스위스 내 북한 관련 자산의 전면 동결과 은행 계좌 폐쇄 등 금융제재와 함께 고급 시계 등 25개 사치품목에 대한 대북 금수 조치를 단행했다.
북한 고위 엘리트층에 인기 있는 고급 시계를 포함해 와인, 캐비어 등 고급 식자제와 술 등 기호품이 금수 목록에 올랐다.
스위스 유학파인 김정은은 부인 리설주와 스위스 명품 ‘모바도’ 커플 시계를 차고 공식 석상에 나타나는 등 ‘스위스제’ 사랑이 각별하다.
북한은 군부와 당 간부 등 정권유지에 필요한 핵심 계층의 충성심 유도를 위해 스위스 시계를 선물로 적극 활용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의 스위스제 시계 수입 규모는 2011년 11만 2천 스위스 프랑(11만 2천930 달러)에서 김정은 집권 직후인 2012년 20만225 스위스 프랑(20만 1천880달러)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가정까지 통제하는 중공(中共)···‘미성년 범죄’는 부모 탓, 처벌 추진
가정까지 통제하는 중공(中共)···‘미성년 범죄’는 부모 탓, 처벌 추진
6만 8천명의 北사이버 전사 막기 위해, 미국과 영국, 한국 등 30여개국 ‘공동선언문’ 채택
6만 8천명의 北사이버 전사 막기 위해, 미국과 영국, 한국 등 30여개국 ‘공동선언문’ 채택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