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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국정원 횡포에 맞서 투쟁하라” 집단 탈북 음모론 선동여종업원 사망설, 납치설 괴담 유포… 종업원들 사진·이름까지 공개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6.06.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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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과 대담하는 민족통신 특파원 ⓒ 민족통신 캡처
집단 탈북한 북한 식당 종업원의 국정원 납치설과 여 종업원 사망설을 유포해온 재미 종북매체 민족통신이 “민중의 힘으로 국정원의 횡포를 청산하자”며 투쟁 선동에 나섰다.
재미 종북인사 노길남이 운영하는 매체인 민족통신은 21일 “국정원에 의한 북녘 여종업원 강제납치 사건이 박근혜 정권에 의한 유괴사건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법정에서 북 종업원 여성들 전원이 출석하여 자발적이냐 강제적이냐를 놓고 민변 변호사들의 접견이 사법부의 법원의 명령으로 재판이 결정되었으나 국정원은 사법부의 결정까지 무시하고 이들과 변호사들간의 접촉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 그 어떤 세력도 국정원의 탄압과 폭거에 대항하지 못했다. 국정원이 한국을 제 손바닥위에 놓고 제멋대로 움직여 왔다”며 “그 뒤에 미제국주의 세력이 있었다는 것은 공개된 비밀로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민족통신은 특히 “국정원의 횡포를 막는 길은 민중들의 투쟁밖에 다른 길은 없다”며 “정원은 민중단체들을 하나 하나 탄압해 왔고, 그 회원들을 하나하나 위협해 왔다. 민중들은 이러한 공갈협박에 주죽들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맞서는 길만이 민중들을 보호하는 길이며 승리하는 길”이라며 “민족자주운동도, 진정한 민주화운동도, 그리고 민족통일운동도 투쟁없이 쟁취할 수 없다. 오로지 투쟁만이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루는 열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자주, 민주, 통일운동진영은 그 걸림돌인 국정원을 비롯하여 사대매국정권, 그리고 이를 배후에서 지원해 온 미제국주의 세력을 투쟁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모두가 하나의 투쟁대오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그 큰 힘을 원동력으로 하여 청산대상들을 주공목표로 삼고 싸우고 또 싸울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족통신은 지난 4월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이후, 여종업원 단식 투쟁 중 사망, 국정원의 납치 등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해왔다. 특히 여종업원들의 사진과 실명까지 공개하며 위협을 가했다.
국내 자주시보를 비롯한 종북·극좌진영도 여종업원의 신상명세를 여과없이 공개했으며 각종 괴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민변의 접견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는 5월 16일 평양에서 종업원 2인의 가족이라 주장하는 북한 주민을 만났다. 그는 “민변이 따님을 만나는 걸 위임하겠느냐”고 물었고 “동의한다. 위임한다”라는 말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미국 국적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종북인사 정기열 칭화대 초빙교수(‘제4언론’ 책임주필)도 18일 평양을 방문해 이들이 작성한 위임장을 받았다. 이 위임장은 19일 민변에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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