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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괴뢰11공수여단 시가행진은 광주시민에 대한 모독” 비난“남조선인민들, 박근혜패당 용납말고 과감한 투쟁으로 단호히 징벌해야”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6.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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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북한이 25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호국퍼레이드 행사에 대해 “광주시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27일 “광주인민봉기는 군사파쑈독재와 미국의 식민지지배를 반대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 인민들의 영웅적 항쟁이였고,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의지를 과시한 여웅적 장거였으며 반미자주화에로의 방향전환을 가져온 력사적 분수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괴뢰패당은 어리석게도 이번에 광주대학살에서 악명을 떨친 괴뢰11공수특전려단을 내몰아 그 무슨 ‘6.25전쟁기념 광주광역시 시가행진’을 강행하려고 획책했다”면서 “이것은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과 광주시민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유신 독재부활로 인민들이 피흘려 쟁취한 민주화투쟁의 전취물을 깡그리 짓밟으며 광주항쟁용사들의 넋마저 말살하려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못하게 하는 자들은 또 누구인가”라며 “광주의 희생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같은 날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서도 “그 피비린내나는 살육작전에서 악명을 떨쳐 세인을 경악케 한 살인악마부대가 바로 이번에 박근혜패당이 시가행진에 내몰려고 하였던 괴뢰11공수특전려단”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민족끼리는 “박근혜 일당의 이번 망동이 유신 독재체제를 부활시켜 극도에 이른 통치위기를 수습하고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이라며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패당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과감한 투쟁으로 단호히 징벌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25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6.25전쟁 66주년 ‘호국퍼레이드’는 11공수여단이 참여한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과 광주광역시, 5.18단체, 지역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에 무산됐다. 호국퍼레이드는 전국 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광주에서만 진행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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