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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112·재난119·민원110…신고 전화 통합된다국민안전처, 7월부터 통합신고서비스 시범개통…긴급신고 편의성 향상 기대
  • 장성익 기자
  • 승인 2016.06.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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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서울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이 전화로 119신고 방법을 배우고 있다. 2015.4.23 ⓒ 연합뉴스

앞으로 21개에 달하는 신고 전화가 재난(119)·범죄(112)·민원 전문상담(110)으로 통합된다.

국민안전처는 7월부터 각종 신고 전화를 3개 번호로 통합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7월 1일 광주, 전남, 제주 등 3개 지역을 시작으로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며, 10월부터는 전면 개통된다.

현재 15개 기관이 운영하는 신고·민원상담 전화 21개는 긴급신고(119, 112)와 비긴급신고(110)로 통합된다.

이번 통합서비스로 개별 신고전화번호를 모르더라도 119, 112, 110으로만 전화하면 편리하게 긴급신고를 하거나 민원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서비스 개통과 함께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를 설치해 신고된 정보를 접수단계부터 각 기관이 공유·처리·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소방관, 해경, 경찰의 재난 출동 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영상신고 다매체 시스템도 구축돼 폭행·강도 등 긴박한 사건 현장의 사진, 핸드폰 영상 등을 활용한 신고도 쉬워진다.

해양 긴급신고112 등 기존 신고 전화번호를 누르더라도 각각에 해당하는 서비스로 연결된다.

이 사업은 현재 긴급신고 전화번호가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고, 시민들이 일일이 파악하기 힘들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안전처가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안전처는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통합시스템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신고이관 및 공동대응 처리절차를 점검하고, 시범서비스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국민의 관점에서 서비스의 불편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영갑 긴급신고통합추진단장은 “향후 시범서비스 기간 중 미흡한 점들을 보완 및 개선하여 최적의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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