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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단보악단 김유경외 공연모습 <지난 7월16일 김정은 앞 시범공연중> | ||
금일 한국의 뉴스사들은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북한의 여성 가수 5인조가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뉴스에서 보도된 "모란봉악단"이 아니라 공식적인 명칭은 "조선 목단보악단" 인것으로 블루투데이 취재결과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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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16일 김정은 앞에서 시범공연을 하는 '목단보악단 연주자' | ||
김정은은 북한에서 새로 시작되는 '백년간 문화혁명'에 대한 원대한 구상을 품고 직접 조직하여 신세기 요구에 부합되는 목단보악단을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목단보악단은 김정은의 지시로 만들어지자 마자 고위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시범공연을 통해 검증을 받았으며 그 후 북한 매체들은 "전세계를 향해 전세계를 향해 자신의 탄생을 선고했다" 고 선전했다.
2012년 7월 6일, 김정은은 새로 조직 건설된 목단보악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했으며, 이 때 촬영된 동영상이 중국의 언론을 통하여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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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단보악단 김유경 | ||
목단보악단 단원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5중창을 부르고있는 장면은 총3분30초 분량이며 이 동영상에는 북한의 목단보악단 소속 여성 가수 5명(김유경 외 4명)이 춤을 곁들여 '배우자' 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노랫말중 "배우자 배우자 내 나라를 위해", "배우자 배우자 앞날을 위해", 북한체제에 대한 선전성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의 다른 노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 가수들이 화려한 색상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발랄한 율동까지 곁들이면서 노래를 불러 마치 남한의 여성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고 있다고 한 중국 언론을 통해서 국내에 알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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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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