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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교육원, ‘서해바다의 끝’ 격렬비열도 해양영토순례 실시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6.08.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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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김두석)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해양영토순례를 8월 9일 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한다.
지난 ‘3.1절 독도 해양영토순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우리나라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는 국토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찾아가는 항해 여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월남파병 전우회 회원, 해군·순직경찰관 가족, 정책홍보서포터즈 등 민·관·군 약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격렬비열도에서 대한민국의 바다 그 어느 한 곳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의지를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항해 중에는 해양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화·방수 및 사고선박 탈출과 같은 해양생존훈련이 실시되고 해양주권 이해를 위한 국제해양법 특강도 진행된다.
격렬비열도 앞 해상에서 광복절 기념 함상행사와 체험수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해양영토 수호의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격렬비열도의 이름은 ‘기러기가 열을 지어 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충청남도 태안반도 관장곶 서쪽 약 55km 해상에 위치하며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바다 독도에 비해 국민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대한민국의 영해기점을 지정하는 중요한 섬이자, 서해바다의 군사적·지리적 요충지이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영토순례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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