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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대학생 24명 등 대학생 94명과 블루유니온 안보콜 파랑새봉사단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독도리안)이 14일 독도에 입성했다.
한국위기관리연구소(이사장 도일규)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독도에 가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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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아침 일찍 동해 바다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며 아침을 시작했다. 함상에서 식사를 마친 뒤 독도 주변을 순항하는 광개토대왕함에서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독도를 직접 바라보며 독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함상에서는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캠페인에 앞서 바닷물에 빠질 때 위치를 알려주는 장비인 RFID를 착용해 비장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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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한 청소년들과 대학생, 파랑새봉사단 학생들은 함께 독도 아리랑을 합창하고 독도 영토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파랑새봉사단 안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두 학생은 직업군인이 장래희망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체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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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봉사단 학생들은 “실제로 독도를 눈 앞에서 보니 정말 감격스럽다”, “아무리 일본이 자기네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 수 있었다”, “독도를 수호하는 군인 아저씨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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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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