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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난안전처 제공 | ||
최근 경기도 가평군 가마소 계곡에서 20대 박 모씨가 물놀이 사고로 숨졌다.
지난 5년간 연평균 35명이 휴가철 물놀이 사고로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이 필요하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갑작스레 발생하는 긴급한 상황에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정지 발생 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지면 생존율이 97%이지만 1분이 지날 때마다 7~25%씩 급격히 낮아진다.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50%미만으로 급감한다.
물놀이 사고로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멎은 환자가 발생했다면 신속히 인공호흡을 포함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폐소생술 순서로 ①환자반응 확인 ②119신고 ③호흡확인 ④가슴압박 30회 ⑤인공호흡 2회 순으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가슴압박은 분당 100~120회 속도로 약 5cm를 눌러준다. 어린이는 4~5cm(가슴두께의 최소 1/3 이상)를 압박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소방서나 보건소에서 수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며 “휴가 전 가까운 교육장소를 방문하여 심폐소생술을 꼭 배워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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