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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국민들이 위험을 쉽게 인지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안가 도로나 집중호수 시 차량 침수 우려가 높은 구역에 경고표지판이 대폭 설치된다.
국민안전처는 지진해일 대피안내, 물놀이 위험구역 및 차량침수 우려지역 안내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시급히 설치해야 하는 안전표지판 13종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자체들은 법적으로 설치가 규정됐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세우지 않았거나 교체가 필요한 2천 457개를 확충할 계획이다.
안전처는 지진해일 대피안내 표지판,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표지판, 지진해일 대피로 표지판 등 3종은 최근 지진해일 발생 우려가 높아진 동해안의 사각지대에 추가로 설치됨에 따라 신속한 주민대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전차가 지난해 발표한 차량 침수예방 및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설치해야 했지만 지자체에서 설치하지 못한 차량침수 우려지역 안내 표지판과 대피장소 안내 표집판도 모두 설치된다.
아울러 옹벽·암반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특정관리대상시설(재난위험시설), 물놀이 위험구역 및 연안해역 위험구역 등에 대한 안전표시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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