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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보병 분대 전투의 양상을 바꿀 K11 소총
  • 신상철 기자
  • 승인 2016.09.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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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28사단 백룡전사 선발대회에서 장병이 K-11 소총을 들고 있다.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K-11 소총은 표적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해 공중에서 탄환이 폭발하도록 고안됐다. 건물이나 참호 뒤에 숨은 적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다. 2014.2.25 ⓒ 연합뉴스
최근 북한이 SLBM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등 비대칭전력에서 대한민국 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지만 군대의 전투력은 대한민국 군대의 전투력이 북한 인민군의 전투력보다 월등하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기 복합형 소총인 K11 복합형 소총은 대한민국 보병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무기이다. K11 복합형 소총은 5.56mm의 일반 탄환과 20mm의 공중폭발탄의 2개의 총열을 하나의 방아쇠로 제어할 수 있는 소총으로써 사격통제장비와 20mm 공중폭발탄을 갖추어 현존 세계 최강의 복합 소총의 위력을 자랑한다.
K11에 장착된 사격통제장비는 표적탐지를 위한 열상검출기가 채택된 2배율의 주야간 겸용 조준경, 레이저거리측정기, 탄도계산이나 조준점을 자동으로 유도해주는 사격통제컴퓨터 등이 하나로 통합된 첨단장비이다. 이 사통장비 덕분에 낮이든 밤이든 정밀사격이 가능해져 최고의 명중률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후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면 사통장비가 날씨나 온도 등을 고려하여 자동으로 탄도계산과 조준점을 제어해서 사격함으로써 유효사거리 (300m) 내에서는 100%에 가까운 명중률을 보여준다.
20mm 공중폭발탄의 위력은 더욱 강력하다. 20mm 공중폭발탄 한발의 위력은 유효살상반경이 5m이며 고폭파편탄체는 하나의 탄이 수백개에 이르는 유효파편을 생성하며 살상한다. 게다가 20mm 공중 폭발탄은 유효사거리 500m이며 사통장비의 도움으로 100%에 가까운 명중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기존 유탄발사기보다 훨씬 정밀하게 사격할 수 있다. 20mm 탄은 사수의 선택에 의해 표적 상공 3~4m에서 폭발하는 공중폭발과 표적에 도달하였을 시 터지는 충격 폭발, 그리고 표적을 관통한 이후 폭발하는 지연 폭발의 3가지 공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K11의 획기적인 점은 사격통제장치의 버튼을 조작함으로써 하나의 신관으로 작전상황에 맞도록 탄의 기능을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20mm 탄이 목표물 상공에 도달하여 폭발하는 원리는 유도전류방식을 활용했다. 총열과 탄에는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코일이 감겨 있는데, 레이저거리측정기를 통해 측정된 목표물의 위치정보를 사격통제장치에서 헤밍코드 형태로 신관에 입력하게 된다. 이 사격통제장치에서 신관에 신호를 전달할 때 총열에 감겨 있는 코일을 통해 유도전류방식으로 신관에 전송하게 되며, 탄약은 신관에 입력된 기록정보를 가지고 날아가서 목표물 상공에서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기록정보라는 것이 바로 탄의 회전 수인데, 탄은 1회전시 40cm를 날아가므로 목표거리가 정해지면 이에 따라 탄의 회전수가 결정되고, 사격 후 탄은 입력된 회전 수만큼 회전한 다음 목표지점에 도달하여 폭발하게 된다. 즉 20mm 탄 유효 사거리 내에 밀집하여있는 분대 상공에서 20mm탄을 폭발시켜 분대 전체를 무력화 할 수 있으며 건물 안에 엄폐하고 있는 적들도 탄이 유리창 뒤에서 폭발하도록 설정하여 전멸시킬 수 있는 것이다. K11 앞에서 유효사거리 내의 적군이 총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볼 수 있다.
K11 복합형소총은 실전 배치시 K-2/K201 유탄발사기를 대체하는 전력으로 분대당 2정을 보급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3년간 육군에 9백여정이 납품되었으나 사격통제장치 생산업체의 불량부품 납품이 발각되어 실전배치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며 군은 금년 8월부터 내년까지 K11 개량형을 전력화 할 계획이다. 육군 전투부대에 실전배치가 완료 된다면, 유사 전시상황 발생시 북한 인민군은 개별 보병전투로는 K11 앞에서 완전히 무력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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