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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한겨례 신문이 모처럼 국정원의 활약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지난 3일 '국정원 직원이 6만위안 줘 북 종업원들 탈출시켰다’는 제하의 기사였다. 한겨레는 국정원이 북한 식당 종업원들에게 비행기 여비 등을 제공한 행위가 부당하다고 생각해 비판한 것이겠지만, 자유를 찾아 압제의 체제로부터 탈출하려는 북한 주민들을 국정원이 경비까지 지원하고 도왔다면 국정원은 자신의 할 일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을 올바로 쓴 것이기 때문이다.
진보 언론들은 무슨 영문인지, 국정원과 사이가 좋지 않다. 국정원이 하는 모든 일들에 색안경을 끼고 본다. 국정원의 감청도 일반 국민을 무작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전내사를 거쳐 혐의가 중한 이들에게 영장을 발부받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차라리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라, 자유의 적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기관이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유를 파괴하거나, 민주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없기에 우리는 국정원과 같은 기구를 두는 것이다. 그렇기에 대한민국의 국시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승인하는 국민이라면 국가정보원을 두려워하거나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이유가 없다.
국정원을 두려워하는 이들은 종북이나 간첩, 그리고 자유민주체제를 부정하는 이들 뿐이다. 이들은 항시 국정원의 감시 하에 놓여 있어야 한다. 군인과 경찰, 국정원과 같은 기구에 종사하는 이들은 국민들의 자유를 위해 자신들의 자유를 기꺼이 제약하고 유사시에는 생명마저 바쳐야 하는 이들이다. 우리는 그런 이들에게 감사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그들에게는 명예가 보람이고 그러한 자긍심이 그들을 더욱 도덕적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자유경제원 : http://www.c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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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원 한정석 미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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