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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부지 오늘 발표…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이유는?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6.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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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 유력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 연합뉴스
국방부가 30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를 발표한다고 밝힌 가운데 경북 성주군의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결과를 먼저 설명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사드 배치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져 있으며,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383m)보다 높아 전자파 유해성에서 자유롭다.
아울러 성산포대보다 면적이 넓고 진입로 등 제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레이더, 포대 등을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이 기존 부지로 발표됐던 성산포대보다도 사드 배치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성주골프장과 가까운 김천 시민들의 반발이다. 또한 원불교의 성산 성지가 성주 골프장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원불교 정산(鼎山) 송규 종사의 생가터, 구도지 등이 가까이 있어 원불교 측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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