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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2016.11.12 ⓒ 연합뉴스 | ||
미주 최대의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16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을 선동하고 나섰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이날 재미교포 강산 명의의 연재글 ‘민중총궐기와 보안법 철폐’ 제목의 글에서 “끊임없이 조선(북한)을 헐뜯고 그 사회를 왜곡하고 옳은 말을 하고 개혁을 주장하는 애국자들을 잡아 죽이고 가두는 통에 민초들이 겁을 먹고 개돼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제도는 어떻게 할 것이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자본주의 제도를 당장 손보지 못한다 할지라도 사람이 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드는 국가보안법이라도 바로 철폐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진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하고 참된 개혁을 이루지 못하도록 만드는 저 보안법을 이번 기회에 철폐해야만 자본주의 세상 또한 개혁이 가능하고 민중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안법이 철폐되어야만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 개혁을 말하는 선구자들이 감옥으로 가는 대신 민중의 참 지도자들가 되어 새나라 새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만 민중 또한 다시는 개 돼지로 돌아가지 않고 비로소 참시민 참사람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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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페이스북 페이지 'Police WIKI' 캡처 | ||
특히 “이미 최순실과 승냥이떼들이 보안법을 악용하여 이석기를 감옥에 가두고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그러니 이제 저 보안법을 철폐하고 이석기를 석방시키고 통합진보당을 다시 살려내야 하지 안 않겠느냐”며 선동을 이어갔다.
매체는 “민중이여, 이제 시위에 나가면 함께 외쳐라. 18대 대선 투표에서 진 것을 개표 부정선거로 당선된 가짜 대텅 박근혜를 끌어내리면서 국가보안법 철폐도 함께 외쳐라”라면서 “보안법 철폐는 바로 그대들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정의로운 세상을 이뤄내기 위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것을 위하여 온 민중이여, 단결하여 투쟁하라. 민중총궐기 시위에서도 그 이후에도 보안법이 철폐되고 참 자유를 누리게 될 그 날까지 쉬지 말고 외쳐라. 보안법을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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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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