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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총장 “軍 존재 가치, 적과 싸워 이기는 것”25일 해군2함대사령부서 ‘해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6.11.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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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25일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해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2016.11.25 ⓒ 연합뉴스
해군은 최근 김정은의 서해 전방부대 방문 등 북한의 도발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그동안 해군본부에서 개최해 왔던 ‘해군 주요지휘관회의’를 11월 25일(금) 오전 서해 NLL을 수호하는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개최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해군 주요지휘관회의’는 해군ㆍ해병대 전 장성 및 병과장과 주요 참모, 주임원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참모총장 모두발언, 전군 지휘관회의 결과 공지, 현 안보상황 관련 군사대비태세 평가, 2017년 해군정책 중점 및 업무추진계획, 각 부대별 지휘중점, 참모총장 훈시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지휘관회의 시작에 앞서 엄 총장을 비롯한 장성 및 병과장, 주임원사단은 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 앞에서 ‘서해 NLL 수호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서해 NLL을 지키다 전사한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필승의 신념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우리 바다를 넘보는 자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고 처절하게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결의대회 후 실시한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SLBM 발사시험과 김정은의 서해 전방부대 방문, 스텔스 성능을 갖춘 것으로 보이는 신형함정 건조 등 적은 언제든지 도발할 준비를 갖추고 도발할 시기만을 노리고 있다.”며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했다.
이어 엄 총장은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로지 적만 바라보고 흔들림 없이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 강력한 억제력으로 적이 감히 도발할 수 없도록 하고, 도발 시에는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군의 존재 가치는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 오늘 당장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반드시 싸워 이긴다는 항재전장, 일전불사의 정신으로 군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해군은 2017년 새해에는 ▲ 전투능력 강화 등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 준비태세 확립’ ▲ 장병들이 전투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창조ㆍ혁신적인 부대운영’ ▲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병영문화 건설과 해군핵심가치(명예ㆍ헌신ㆍ용기) 내재화로 ‘신뢰받는 해군상 정착’ ▲ 창의적 인재육성과 강한 해군력 건설을 통한 ‘미래 대비 정예해군 건설’에 정책의 중점을 두고 ‘필승해군, 정예해군’확립에 매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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